ABOUT ME

-

Today
-
Yesterday
-
Total
-
  • 삭센다펜주,삭센다 주사(내가 맞아보고 내가 쓰는 삭센다 후기2)
    AS_NURSE 2020. 6. 12. 20:58

    안녕하세요 오늘은 삭센다 후기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

    앞선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먼저 읽어주세요 :) 

    2020/06/07 - [AS_NURSE] - 삭센다펜주,삭센다 주사 (내가 맞아보고 내가 쓰는 삭센다 후기1)

     

    오늘은, 삭센다 처방 후 실제 투약 과정과 필요한 물품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

    #삭센다 보관방법

    삭센다는 약국에서 구매 시 보냉팩에 얼음과 함께 보관해서 줍니다. 

    개봉하지 않은 삭센다의 경우 동결을 피해 2~8'c의 온도에 보관해주시고 (=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돼요)

    개봉한 삭센다의 경우, 더운 여름인 경우에는 실내 온도가 30도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되, 봄 가을 겨울같이 실내 온도가 30'c가 넘지 않으면 실온 보관도 가능합니다 (전 그냥 쭉 냉장고에 넣어두고 썼어요)

    하지만 개봉 1개월 이내에는 모두 사용해야 하구요!

    주의 할 점은 뚜껑을 열어 약물이 빛에 노출이 장기간 되면 약의 변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 뚜껑을 닫아 차광해주세요.

    전 여행 갈 때도 여행지에서의 폭식을 막기 위해 약을 챙겨갔는데요, 입국이나 비행 시 문제가 되지 않았고 얼음에 저장해서 여행지 숙소 도착 후 바로 냉장보관 했어요. 

    외출용 보냉 파우치를 챙겨주는 곳도 있습니다(약국에따라다름)

    #삭센다 주사 맞는법(피하주사_subcutaneous(SC) injection)

    실제로 저는 간호사이기에, 피하주사에 대한 어려움이 전혀 없었는데요. 

    제가 추천해서 삭센다를 맞게 된 제 지인들은 집에서 본인이 스스로에게 주사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더라구요. 

    오늘 자세~하게 설명드릴테니 전혀! 어려워마시고 한번 해보면 아..뭐야 아무것도 아니네 생각하게 될테니 걱정말고 따라오세요 :) 

    사진출처

    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우리 피부는 피부->피하->근육의 순서대로 위치하는데요. 삭센다는 피하조직(Subcutaneous tissue) 에 주사합니다.

    아래 동영상을 한번 보시죠.

    최소 3회 영상을 참고 하시고 삭센다를 맞으시길 강력히 권고 드리며 주의사항 몇가지 알려드릴게요

    -바늘을 재사용하지 않습니다. 바늘을 장착할 때 구부러지거나 파손된 바늘은 즉시 폐기합니다.

    -반드시 매 과정에 알코올솜 소독을 권장합니다. 주사 전 깨끗한 손씻기도 필수!

    -주사 부위는 복부를 배꼽 주위로 큰 사각형이라고 생각하시고 우상복부-우하복부-좌하복부-좌상복부로 돌아가며 맞으시길 권장드립니다. 헷갈리면 좌-우만 번갈아서 맞아도 됩니다.

    -허벅지도 주사가 가능하나, 제 경우에는 복부에 주사하는 것이 가장 통증이 덜했습니다.

    -주사 후 소량의 피가 새어나올 수 있습니다. 정상적인 반응이며 주사를 잘못 투약한 것이 아니니 중복투여 하지마세요

    -주사 부위에 약간의 멍이 들 수 있습니다.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것입니다.

    -주사침을 닫을 때 주차찔림에 주의해주세요. 사용한 주사기는 반드시 안전하게 싸서 폐기해주세요

    -천천히 주사침을 찌르고, 천천히 빼면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. 다만 복부에 상처가 있거나 출산여성의 경우 튼살 흔적이 있는 부위는 찌를 때 약간의 통증이 동반됩니다.(피해서 주사해주세요) 

     

    #삭센다 주사 시 필요한 물품과 바늘(길이와 굵기)

    삭센다 주사 시 필요한 물품은 

    "인슐린펜용 바늘"과 "알콜솜" 입니다.

    말씀드렸던 것처럼, 삭센다는 피하에 주사하는 약인데요.

    피하에 주사를 하기 위해선 복부 길이에 맞는 주사 길이를 선택해야 합니다.

    구매 시, 약국에서 대게는 4mm를 추천합니다. 위 그림을 참고하시면 팔/엉덩이/허벅지/복부 모든 부위에 주사가 가능하며 가장 많이 맞는 부위인 "복부"에 정상체중, 과체중 모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

    삭센다 처방 기준에 부합하여 처방을 받으신 분이라면, 비만 정도에 따라 조금 더 바늘길이가 긴 사이즈를 구매하셔도 무관할 듯 합니다.  만약 본인이 정상 체중에 가까운데 길이가 긴 바늘을 구매하셨다면 복부를 꼬집듯 잡아서 주사하면 피하에 투약 가능합니다.

    그리고 간혹 31G(게이지)인지, 32G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요 부분은 크게 관계 없지만 게이지는 바늘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. 숫자가 작을수록 굵기가 굵어지는데요

    그러므로 주사 시 통증이 불편하신 분들은 게이지 선택이 가능하다면 숫자가 큰것을 추천드립니다. 

    (다만 굵기가 얇으므로 주사 후 6초가 아니라 2-3초 더 기다려야 충분히 투약됩니다)


    자,오늘은 삭센다를 보관하는 방법과 주사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 드렸는데요.

    삭센다 주사 방법은 영상을 충분히 참고하시고 혹시라도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안내 드리겠습니다!! :) 

     

    'AS_NURS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    WOCN_요실금 피부관리  (0) 2020.06.17
    선천성 이루공 congenital auricular fistula  (1) 2020.06.14
    chemoport 케모포트 관리  (0) 2020.06.10
    WOCN_상처 소독의 종류  (0) 2020.06.08
    WOCN_Antiseptics (소독제)  (0) 2020.06.06

    댓글

Designed by Tistory.